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체육회, 홈트레이닝 서비스 개설

운동량 늘이고 면역력 챙기는 군민 건강지킴이

  • 웹출고시간2020.04.12 13:16:54
  • 최종수정2020.04.12 13:16:54

단양군체육회가 서비스하는 홈트레이닝 동영상에 강사로 나선 지도자들이 화이팅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체육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따라 하기 쉬운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요즘 '확찐자'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코로나19로 활동량이 줄어들며 늘어나는 체중에 비만 위험도는 높아지는 반면,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면역력 챙기기에는 소홀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군 체육회(회장 송종호)는 지난 9일부터 단계별로 시행 중인 온라인 개학에 맞춰 장기간 컴퓨터와 핸드폰 사용에 노출 될 수 있는 학생들과 활동량이 감소된 군민들을 위해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개설해 단양군체육회 홈페이지(http://www.dysports.or.kr)를 통해 영상 송출에 나섰다.

이번 홈트레이닝 컨텐츠에는 학생, 직장인들의 체형 교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스트레칭과 가족 홈트레이닝, 커플 운동법, 유아 체육 등 다양한 게시물들을 준비했다.

특히 영상 제작부터 촬영, 편집까지 군 체육회 소속 지도자들이 직접 만들어 보급하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더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영상을 시청한 한 가족은 "평소 수업을 진행하던 선생님이 직접 영상에 나오니 체육센터에 가서 수업을 받는 느낌"이라며 "아이랑 집에서 온종일 놀아주기가 힘들었는데 많이 도움이 되고 앞으로도 다양한 영상을 많이 올려줬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번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제안한 한 김순기 지도자는 "온라인 개강에 맞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집에서 따라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을 보급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됐다"며 "점차적으로 다양한 양질의 홈트레이닝 게시물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양군 체육회에서 제공하는 홈트레이닝 영상들은 동영상 공유 서비스를 통해 군민뿐만 아니라 접속하는 사람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