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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 심리지원 서비스

전문의 심리지원단 운영, 전화상담 등 진행

  • 웹출고시간2020.04.12 13:12:47
  • 최종수정2020.04.12 13:12:47
[충북일보] 괴산군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불안감·우울감·스트레스 등을 겪는 지역주민에게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요원과 전문의로 구성한 심리지원단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가족 등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심리지원단은 감염병 스트레스로부터 심신을 지키는 복식호흡법, 근육이완법, 스트레스 대처법, 명상법 등을 안내하는 문자 메시지를 수시 발송하고 있다.

오랜 격리로 심화하는 고립감,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등과 같은 심리적 문제 해결을 위한 전화 상담도 진행한다.

군은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피해를 본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외에도 감염병 불안감과 장기화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주민을 위해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도 운영한다.

군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확진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은 장연면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 △정신건강 평가 척도 검사 △마음회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연면 오가리에서는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발생해 지금까지 9명이 완치됐다.

전문 상담으로 발견한 고위험군은 전문기관과 연계해 전문 치료를 받도록 도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감염병 스트레스에서 회복해 일상으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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