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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행복페이' 두 달 만에 30억 원 판매 돌파

지난 10일 기준 카드 등록자 8천명
하루 충전액 6천만 원 이상씩 증가

  • 웹출고시간2020.04.12 12:51:42
  • 최종수정2020.04.12 12:51:42
[충북일보] '음성 행복페이'가 출시 두 달도 지나지 않아 올해 발행목표인 30억 원을 돌파했다.

음성군은 지역 화폐인 '음성 행복페이'의 올해 발행목표인 30억 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월 17일 첫 출시한 '음성 행복페이'는 매일 카드 등록자가 150여 명씩 늘어 지난 10일 기준 8천 명에 달했다.

발행액은 총 30억 원으로, 하루 충전액이 6천만 원 이상씩 꾸준히 증가했다.

'음성 행복페이' 회원 중 외국인의 비율이 2%를 넘어서는 등 카드등록과 사용 편의성 확보에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다.

별도로 가맹점 가입없이 어느 매장에서나 카드 단말기로 결제가 가능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오는 7월 말까지 연장 시행하는 '음성 행복페이' 10% 캐시백 인센티브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경제 활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 행복페이'는 10% 인센티브를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사용량 증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발행 목표를 100억 원으로 상향했지만 올 상반기 안에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음성행복페이는 대형마트나 주유소, 식당, 슈퍼마켓, 편의점, 가전제품매장, 약국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원하는 긴급생활자금과 사회복지 급여 등을 지역화폐로 편리하게 쓸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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