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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네거티브 선거 중단"촉구

통합당 '공약 베끼기 의혹' 제기에 반박

  • 웹출고시간2020.04.10 19:15:08
  • 최종수정2020.04.10 19:15:08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0일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이 민주당 임호선 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 후보를 향해 '공약 베끼기 의혹'을 제기하자 네거티브 선거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도당은 "여당 후보로 지역의 시급한 현안과 군민들이 가장 절실하게 바라는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국회의원의 당연한 임무"라며 "여당의 후보가 지역구 지방자치단체와 군민들의 숙원사업을 공약화하고 이의 해결에 힘을 모으는 것 또한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오픈팹 구축'이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오픈캡 구축'으로, '삼성 하이패스 IC~감곡 IC 연결 고속도로 개설'이 '삼성 하이패스 IC~감곡 IC 연결 고속도로 개선'으로 된 것은 실무상 오타가 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민주당 도당에서 성명을 내기만 하면 '네거티브'라고 하면서 반박하던 당에서 이런 수준의 성명을 내놓으니 어처구니가 없다"며 "남이 하면 근거 없는 네거티브고, 내가 하면 정당한 비판이라는 것인가. 참으로 새로운 '내로남불'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끝으로 "통합당 도당의 도를 넘어선 비방에 대해서 유권자들은 '패배에 대한 조바심'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한다"고 덧붙였다. 총선취재팀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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