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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노면청소차로 미세먼지 잡는다

노면 분진흡입차량 적극 활용, 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 웹출고시간2020.04.10 15:32:48
  • 최종수정2020.04.10 15:32:48

영동군 영동읍 노면청소차가 관내 도로변 미세먼지 등을 청소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이 미세먼지 없는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노면청소차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군은 영동읍에서 운영하던 노면청소차의 효율적인 운행을 위해 군으로 관리전환 받아 미세먼지와 도로변 분진 제거를 위해 도로 노면 미세먼지 흡입차량을 운영한다.

이번에 운행하게 되는 노면 분진흡입차량은 도로변에 적치 된 쓰레기와 함께 노면의 미세먼지까지 고압으로 흡입하고 흡입된 미세먼지는 특수필터를 통해 최대 98%(미세먼지 PM-10, 초미세먼지 PM-2.5)까지 제거된다.

청정공기만 배출하는 방식으로 청정도시 영동군의 이미지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군은 이 차량을 주 3회~5회 정도 관내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특히, 봄철에 심해지는 미세먼지로부터 군민의 호흡기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도로환경 조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분진흡입차량은 차량 특성상 소규모 도로는 운행이 제한적일 수 있고 한 개 차로를 점유하여 작업이 이루어지다 보니 교통 흐름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니 군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 2018년에는 쾌적한 공기질 유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과 노력을 인정받아 '굿 에어 시티(Good Air City)'에 선정된 바 있다.

군은 군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운행차배출가스저감장치 및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지원, 친환경자동차 구매 지원등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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