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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읍 바람개비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로 조성

시, 5억 투입 생태체험공간 조성

  • 웹출고시간2020.04.09 15:38:21
  • 최종수정2020.04.09 15:38:21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장대리 바람개비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 조성사업 계획도.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 장대리 바람개비어린이공원을 생태놀이터로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에서 충북도로 이양된 '어린이생태체험공간(생태놀이터) 조성사업'으로, 시는 바람개비어린이공원을 사업 대상지로 제출해 5억 원(도비 2억2천만 원·시비 2억8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은 도시지역에 소규모 생태·자연 공간을 조성, 어린이의 놀이 공간과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사업ㅇ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곳씩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 대상지인 바람개비어린이공원은 지난 2009년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결정됐으나, 장기간 미뤄지며 불법경작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오창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놀이시설물 선호도 조사를 실시, 기존 놀이터의 획일성을 탈피해 자연재료를 이용한 친환경 생태놀이터로 새롭게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 부지 인근에 주거지역과 복지회관, 오창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인접해 있어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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