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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2020년 아동친화예산서 발간

올해 아동친화예산 398억원, 지난해 대비 30% 증가

  • 웹출고시간2020.04.09 11:28:08
  • 최종수정2020.04.09 11:28:08

증평군이 아동친화예산서를 발간했다. 증평군은 올해 아동을 위해 398억원을 사용한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증평군 아동친화예산서를 펴냈다.

아동친화예산서는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아동과 관련된 모든 예산을 분석·진단하고 군의 아동관련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발간했다.

올해 증평군의 아동친화예산 규모는 171개 직·간접 사업에 총 398억 원으로 일반회계 예산 2천103억 원(본예산 기준)의 18.9%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305억 원)보다 30%, 2018년(255억 원)보다 56% 증가한 것으로 아동친화예산의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재원별로 살펴보면 군비 39%, 국비 30.5%, 도비 30.5% 등 전반적으로 균등하게 분배된 것을 알 수 있다.

영역별 예산은 놀이와 여가 영역이 152억 원으로 가장 많고 △교육환경(143억 원) △주거환경(48억 원) △보건과 사회서비스(46억 원) △안전과 보호(8억 원) △참여와 시민의식(1억 원)이 그 뒤를 따랐다.

이중 참여와 시민의식 영역 예산은 지난해보다 93% 증가해 아동의 참여 활동을 늘리겠다는 군의 방침을 엿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아동의 목소리가 실현이 되는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2021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단계별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y)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의 권리가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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