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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장안 코로나 확진자 접촉 부부 '음성'

2주간 이상 증세 없어 10일 자가격리 해제
사회복무연수원 생활치료센터도 철수

  • 웹출고시간2020.04.09 10:55:03
  • 최종수정2020.04.09 10:55:03
[충북일보] 보은군 장안면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원 생활치료센터를 무단이탈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됐던 서원리 주민 A(77)씨 부부가 검체 검진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은군보건소는 8일 장안면 서원리에서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A씨 부부에 대한 검진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씨 부부는 9일 2주간의 격리 생활을 마치고 10일 자가 격리에서 해제된다.

이 부부는 지난달 26일 오후 인근 생활치료센터를 무단이탈한 신천지 교육생 확진자 B(여·26)씨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14일간 자가 격리 조치됐으며, 지난달 30일 1차 검진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동안 대구지역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을 치료하던 장안면 사회복무연수원 생활치료센터도 8일 폐쇄됐다.

이곳에는 지난달 13일부터 총 247명이 입소해 치료를 받아왔다. 그동안 172명의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소했고, 중증환자 10명은 충북의료원 등 다른 시설로 이송됐다.

나머지 경증환자 63명도 이날 오후 대구 인근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의료진과 방역팀은 비어있는 생활치료센터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정리한 뒤 10일 철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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