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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매주 수요일 '청렴의 날' 운영

청렴방송 진행…청렴 명언, 공무원 행동강령 등 전달

  • 웹출고시간2020.04.08 13:18:02
  • 최종수정2020.04.08 13:18:02
[충북일보] 괴산군이 매주 수요일을 '청렴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

괴산군은 8일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군정 실현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청렴의 날로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수요일마다 공무원의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해 청렴방송을 진행한다.

오전 근무 시작 전 1~2분 분량으로, 청내 방송을 통해 군청 내 전 부서에 전파한다.

청렴방송은 청렴 명언, 공무원 행동강령, 목민심서, 청렴 실천 사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앞서 군은 예산 300만 원을 들여 전문 성우를 섭외해 청렴CD 제작을 마쳤다.

딱딱한 집합교육을 통한 이론적 지식 전달방식이 아닌 업무 시작 전 근무장소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들을 수 있다.

군은 청내 방송을 통해 공직자의 청렴의식 향상과 의식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 청렴의식 향상을 통한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괴산군정 실현을 위해 청렴방송을 실시한다"며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청렴방송은 내부청렴 향상은 물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직무 관련자와 식사할 경우 구내식당을 이용토록 하는 '청렴식권제'를 도입, 시행할 계획이다.

공무원들이 청렴식권으로 구내식당 식사비를 대납, 청탁 등 부패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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