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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심 사거리 4곳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금천초 사거리 등 3억 원 투입

  • 웹출고시간2020.04.07 17:09:02
  • 최종수정2020.04.07 17:09:02

청주시가 올해 상반기까지 4곳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인 대각선 횡단보도.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심 사거리 4곳에 3억 원을 투입해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지는 금천초등학교 사거리와 용암동 시립도서관 사거리, 가경동 서현중로 사거리, 오창 각리초등학교 사거리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사거리 등의 교차로에 가로세로 방향으로 놓인 횡단보도 외에 대각선 모양으로 가로질러 건널 수 있도록 설치한 횡단보도다.

대각선 횡단보도에선 모든 방향의 보행자 신호가 녹색으로 켜지는 동시에 모든 차량 통행이 일시정지돼 보행자들이 어느 방향으로든 건널 수 있다.

현재 청주지역에는 21곳에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지난 2007~2016년 76곳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해 전후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교통사고 건수가 7.09% 감소했으며, 인명사고 중 중상이상이 24.7%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신호체계와 관련 지난달 경찰청, 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의 교통안전 시설 설치 심의를 마쳤다.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해 올해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대각선 횡단보도가 추가 설치되면 보행자 중심의 도로 보행환경이 조성돼 교통사고와 인명사고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도로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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