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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 준비 예산 긴급 편성

충북교육청 83억2천만원 투입
고품질 온라인 수업 시스템 구축·콘텐츠 개발

  • 웹출고시간2020.04.07 17:52:03
  • 최종수정2020.04.07 17:52:03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차질 없는 원격수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83억2천만 원의 예산을 긴급 편성키로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고품질의 원격수업 시스템 구축에 사용할 예산은 자체사업 예산변경 57억8천만 원을 비롯해 예비비 20억8천만 원, 1회 추경요구 4억6천만 원 등 총 83억2천만 원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4개 부서와 12개 직속기관의 사업을 변경해 57억8천만 원을 마련키로 했다.

긴급 편성된 예산은 학교별 운영 시스템 보완과 학생들에 대한 스마트기기 지원, 초·중·고·특수학교 교사들에 대한 원격수업 인프라 지원 등 원격수업 시스템을 안정화하는데 사용된다.

또한 다문화 학생 대상 한국어 원격 수업과 원격 상담, 장애 유형별 화상 수업과 온라인 게임문화체험관 운영, 유아 대상 i-놀이학교 운영, 놀이꾸러미 택배서비스, 교육자료 대여에도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긴급예산을 바탕으로 원격수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저학년이나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와 긴급 돌봄을 확대하는 등 모든 학생을 위한 원격수업을 준비 중이다.

학생들의 배움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고교 선택과목과 전문교과 콘텐츠 개발·보급도 확대할 방침이다.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환경교육과 원격교육을 통한 실기형 문화예술교육도 확대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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