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인자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 활성화' 협약

한국전성공업협동조합·서산공업고
참여기업 발굴·학습근로자 채용 협력

  • 웹출고시간2020.04.07 15:03:07
  • 최종수정2020.04.07 15:03:07

서도원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상임위원, 홍성규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보선 서산공업고등학교 교장이 7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7일 청주상의 회의실에서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서산공업고등학교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은 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훈련 과정 개발, 협약기업 발굴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 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의 확산·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서도원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상임위원, 홍성규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보선 서산공업고등학교 교장이 참석했다.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은 전선제조 기업을 대표하는 사업주단체로 충북 도내에 22개 회원사(전체 회원사의 33%)가 위치하고 있다.

서산공업고등학교 사업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선제조의 핵심 기술인 NCS 기반 플라스틱압출제품제조 훈련직무를 교육하고 있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다. 서산공업고를 거점으로 천안공업고, 논산공업고가 참여하고 있다.

협약 주요내용은 △사업 참여기업 발굴에 관한 협력 △학습근로자 채용에 관한 협력 △사업 참여기업에 대한 컨설팅 지원 △기업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훈련 과정 개발 △사업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이 활성화되고, 네트워킹을 통해 현장중심의 체계적 교육훈련을 이수한 특성화고교 재학생들이 도내 전선제조 기업에 취업하는 선순환체제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은 특성화고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 기업의 생산시설·장비를 활용해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 기술, 소양 등을 습득하는 NCS기반의 체계적 훈련을 통해 현장중심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현재 2020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일학습전문지원센터(043-221-2782)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