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순정농부 쌀' 친환경 명품브랜드로 육성

괴산군과 월드그린 5월 계약재배 협약…600t 고품질 쌀 생산

  • 웹출고시간2020.04.07 11:46:13
  • 최종수정2020.04.07 11:46:13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순정농부 쌀'을 친환경 명품 브랜드로 육성한다.

'괴산순정농부'는 군이 올해 새롭게 개발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다.

앞으로 괴산에서 생산하는 각종 농·특산물은 이 공동브랜드를 달고 상품화된다.

군은 오는 5월 중 농업회사법인 월드그린과 친환경 명품 쌀 계약재배 협약을 한다.

군은 이번 계약재배로 600t(118㏊ 면적) 규모의 고품질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어 명품 브랜드로 시장을 공략해 친환경 벼 재배농가의 소득을 높일 방침이다.

월드그린은 농협 1등급 수매가보다 8~10% 높은 가격으로 매입한다.

군은 1포대(조곡 40㎏기준)에 5천 원씩 정액으로 지원한다.

생산자는 지난해 수매가 기준으로 포대당 1만 원 이상 높은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는 엄격한 품질관리로 안전한 쌀을 식탁 위에서 만난다.

괴산 쌀은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지난해에는 대통령상을 받는 등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군은 '괴산순정농부 쌀'을 명품화해 청결고추, 시골절임배추, 대학찰옥수수 등 우수 농특산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은 '유기농업군 괴산'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순정농부 쌀을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 안정적인 판로를 보장하면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짓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품질 친환경 벼 계약재배 신청은 이달 말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지역에 주소를 둔 친환경 벼 재배농가나 재배 예정인 농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괴산순정농부 쌀. 사진제공=괴산군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