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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화 진천부군수 취임 100일

취임과 동시 코로나 사태 발생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 대응

  • 웹출고시간2020.04.07 11:28:01
  • 최종수정2020.04.07 11:28:01
[충북일보] 정경화 진천부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정 부군수는 취임하자마자 코로나19라는 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사상 초유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취임과 동시에 현재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코로나19 대응 선봉장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월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로 지목된 중국 우한시 교민들이 진천군에 위치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수용된다는 소식이 들리며 진천군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아쉬움 섞인 질타를 받았었다.

정 부군수는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현장 상황실에 수시로 방문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안전지킴이로 활동했으며 인근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마스크, 손 세정제를 비롯한 위생용품 확보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쌓은 행정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충북도와 군의 업무 추진에 있어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케 했다.

정 부군수의 이같은 노력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진천군은 단 한 명의 확진자 발생없이 무사히 우한 교민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냈다.

현재는 해외 입국자를 위한 임시 검사시설로 지정된 법무연수원의 효율적인 운영에 힘을 보태며 동료 직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고 있다.

정 부군수의 이같은 솔선 행보는 국민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공직자가 존재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마인드를 다시금 직원들에게 상기시켜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정 부군수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가고 있는 만큼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지역주민들이 일상생활을 다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경험과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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