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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도랑살리기 공모 9년 연속 선정

전국 최다·유일 공모선정 기록 이어가
지난 2012년부터 확보한 국비만 4억4천300만원

  • 웹출고시간2020.04.07 13:08:36
  • 최종수정2020.04.07 13:08:36

증평군이 도랑살리기 사벙에 9년 연속 선정됐다. 사진은 연천의 정화할동 모습.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환경부의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공모사업 '전국 최다 선정 지자체' 타이틀을 차지했다.

7일 군은 2020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증평군의 9년 연속 선정은 전국에서 유일한 기록으로 수질개선·수생태계 복원성 등 그동안의 사업 성과와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끌어낸 결과다.

군은 이번 공모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3천500만 원을 활용해 증평읍 남하리 남하천과 둔덕천의 복원에 나선다.

신규 사업대상지인 남하천을 대상으로 2천500만 원을 투입해 하천준설과 정화활동, 주민교육 등을 편다.

수질개선을 위해 물억새, 부들 등 2천500본의 수생식물도 식재한다.

사후관리 대상지로 선정된 둔덕천에는 수질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미나리를 심고 하천 준설·정화활동을 펴기 위해 1천만 원을 투입한다.

둔덕천은 지난 2017년 신규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도랑살리기 사업은 물길의 발원지인 도랑을 복원해 하천 수생태계 건정성을 회복하는 사업이다.

군은 2012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신규 12개·사후 7개 등 총 19개 도랑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이 확보한 국비는 4억4천300만 원으로 늘어났다.

군 관계자는 "도랑에서 물장구 치고 가재 잡던 예전 모습이 복원 될 수 있도록 도랑살리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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