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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에 세종 지역화폐 '여민전' 인기

3월 일반시민 판매액,당초 목표의 3.6배인 79억

  • 웹출고시간2020.04.06 17:00:06
  • 최종수정2020.04.06 17:00:06

세종시가 3월 3일 발행을 시작한 지역화폐 '여민전(與民錢)'.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달 3일 발행을 시작한 지역화폐 '여민전(與民錢)'이 인기를 끈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생활이 어려워진 시민들이 결제금액의 6∼10%를 환급(캐시백) 받을 수 있는 지역화폐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6일 시에 따르면 발행 이후 지난달말까지 29일 간 일반시민에게 판매된 여민전은 당초 목표(22억 원)의 3.6배인 79억 원어치다.

이달 2일까지 여민전 카드를 발급받은 사람도 19세 이상 시민 25만6천592명(3월말 기준)의 12.4%인 3만1천805명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해 당초 출시 기념으로 3월에만 시행할 예정이던 10% 캐시백 이벤트의 기간을 6월 30일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은행계좌나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 받을 수 있는 여민전은 한 사람이 월 50만 원, 연간 500만 원까지 구매(충전)할 수 있다.

세종시내 1만 2천여개 사업장에서 현금이나 신용카드처럼 쓸 수 있으나, 대규모점포·기업형 슈퍼마켓·유흥 및 사행성 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yeominje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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