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고추 칼라병 방제 당부

올해 평균 기온 높아 칼라병 감염 우려…고추생산량 및 품질 저해

  • 웹출고시간2020.04.06 13:02:27
  • 최종수정2020.04.06 13:02:27

칼라병 감염된 고추.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고추 칼라병 방제에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올해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칼라병이 육묘 중에 발생하고 있고, 발생 시기도 다소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칼라병은 꽃노랑총채벌레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를 옮겨 발생한다.

일단 칼라병이 발생하면 고추 잎과 열매에 이상증상(원형무늬, 뒤틀림 등)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고사시켜 고추 생산량과 품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꽃노랑총채벌레는 칼라병을 옮기고, 순과 잎을 해치기 때문에 전염된 새순은 말라죽는다.

또 갈변, 울퉁불퉁 기형현상 등을 보이고, 새잎이 나오는 것을 막는다.

이에 고추 정식 전 적용약제를 이용해 육묘상과 고추밭에 살포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재배 농가는 사전 방제에 철저를 기하고, 바이러스 발생 시 군 농기센터(043-830-2765)로 즉시 신고해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