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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과수인공수분센터 가동

매개곤충 감소·기상재해에 대비
내달 8일까지 화분분사기도 대여

  • 웹출고시간2020.04.06 11:11:58
  • 최종수정2020.04.06 11:11:58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과수인공수분센터에서 지도사가 채취한 꽃봉오리를 살펴보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사과·배·복숭아의 안정적인 결실과 상품성 향상을 위해 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과수인공수분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인공수분센터에 꽃가루 채취기, 정선기 등의 기구를 갖추고 꽃가루를 채취 공급한다.

또한 러브터치, 엔진형 미스트기, 충전식 미스트기, SS기 부착형 분사기 등 화분 분사기를 희망 농가에 빌려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보다 과수의 꽃이 빨리 피어 개화기 동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저온피해 발생이 예상되고, 화분 매개 곤충의 활동이 둔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인공수분을 실시해 주는 것이 좋다.

꽃가루 채취 시기는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개화 직전의 꽃봉오리 일 때가 적합하며, 이 시기의 꽃이 꽃가루 양도 많고 발아율도 높다.

인공수분 적기는 사과의 경우 중심화가 70% 정도 개화한 때이며, 배는 꽃이 50% 정도 피었을 때 2~3회 나눠 실시하는 것이 좋다.

임옥수 지도사는 "인공수분센터를 이용해 꽃가루를 채취하면 순도 높은 꽃가루를 확보할 수 있다"며 "안정적인 결실과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과수인공수분센터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팀(043-540-5784)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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