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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공무원·기업·군민 한마음

보은군 직원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구매
기업·군민 성금 잇따라 기탁

  • 웹출고시간2020.04.05 13:07:24
  • 최종수정2020.04.05 13:07:24

보은군청 직원들이 코로나19 사태로 학교납품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친환경 쌀을 구매하고 있다.

[충북일보] 코로나19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보은지역 기업·군민들의 성금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 공무원들도 농촌일손 돕기를 비롯해 학교급식용 쌀을 구매하는 등 힘을 보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군 산하 모든 공무원들이 코로나 사태로 입국이 제한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신해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군 공무원들은 지난 3일에는 각급 학교의 등교개학 연기로 급식용 납품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166포대(500여만원)를 구매했다.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고충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판로를 잃은 농산물을 공공기관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구매함으로써 어려운 시기를 군민 모두가 함께 헤쳐 나가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군민들의 성금도 잇따르고 있다.

(자)충북환경 윤원순 대표와 고유환 노조위원장은 지난 3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윤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환경미화원 등 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로면 ㈜산애들은 마스크 1천장(200만원 상당)을 기탁해 코로나19 극복에 마음을 보탰다. 보은고에서 음악교사로 근무하다 퇴직한 민장근 씨도 성금 60만원을 기부했다.

이에 앞서 보은신협은 300만원, 보은군 주민자치위원연합회가 11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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