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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진정한 '중국 친구' 구이저우성

코로나19 관련 마스크 1만 2천장 보내 와

  • 웹출고시간2020.04.02 16:40:34
  • 최종수정2020.04.02 16:40:34

세종시의 우호도시인 중국 구이저우성(貴州省·귀주성)이 보내 온 마스크 1만 2천장 앞에서 이춘희 세종시장(가운데)과 세종시 공무원들이 1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중국 구이저우성(貴州省·귀주성)이 보내 온 마스크 1만 2천장(N95 의료용 2천, 일회용 1만)이 1일 세종시청에 도착했다.

마스크 상자에는 "세종시 파이팅!" "친구와 함께 어려움을 이겨냅시다"란 문구도 적혀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관련해 외국도시에서 긴급 구호물품을 보내 온 것은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중국에서 먼저 코로나19 사태가 났을 때 우호도시인 구이저우성에 방역물품을 보내려고 했으나, 갑자기 한국 상황이 심각해지는 바람에 결국 보내지 못했다"며 "생각지도 못한 구호물품을 보내준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인구가 3천600만명인 구이저우성은 2일 오후 3시까지 누적 확진환자가 147명(사망자 2명 포함)이다.

반면 인구가 35만명인 세종은 같은 시각 기준 확진자가 46명(사망은 없음)으로, 인구 대비 확진자 비율이 구이저우성보다 훨씬 높다.

한편 세종시와 구이저우성은 지난 2016년 우호도시 협정을 맺은 뒤 여러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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