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기업유치, 관련 기관 협업 빛나

적극적인 전략과 협력, 기업유치 실적의 숨은 공신

  • 웹출고시간2020.04.02 11:08:52
  • 최종수정2020.04.02 11:08:52

충주시 투자지원 TF팀 실무자 워크숍 모습.

[충북일보]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충주시의 역대 최대 기업유치 실적의 숨은 공신들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충주시는 지난해 역대 최대 투자유치실적(1조7천895억 원)을 거두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실시한 '2019년 적극행정 우수지역 평가'에서 친화성 부문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시는 그 배경에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전력공사 충주지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본부, 참빛충북도시가스, KT충주지사, 충주소방서 등의 기관을 손에 꼽았다.

한전 충주지사는 전기사업법 시행령상 2년이 소요되는 대용량 전력공급 선로 구축을 공장 가동 시기에 맞춰 11개월로 단축해 더블유씨피㈜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냈다.

가스공사 충북지사는 현대모비스㈜ 수소충전소 인허가를 3개월 단축해 연료전지스택 제2공장이 적기에 가동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참빛충북도시가스도 메가폴리스산업단지 내 LNG를 대량으로 사용하는 기업들의 연료 공급을 위해 추가 배관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우량기업 유치에 큰 역할을 했다.

충주소방서는 공장 건축물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소방안전 점검을 통해 화재 등 각종 재해를 사전에 예방했으며, 신속한 인허가 처리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충주' 이미지 구축에 큰 기여를 했다.

한편, KT충주지사와 한전 충주지사, 충북개발공사, 참빛충북도시가스 등은 지난해 7월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유치경쟁 당시 TF팀을 구성해 지역에 신산업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TF팀은 비록 제2데이터센터 유치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 기관 간 적극 협력하는 선례를 남기며 여타 신산업 우량 기업들이 충주에 관심을 가지게 만드는 강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시한 경제기업과장은 "관련 기관이 한마음 한뜻이 돼 충주시가 혼자 일했을 때 보다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충주시가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