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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교육계 온라인 원격수업 준비 분주

도교육청 교사지원단 본격 가동
단재교육연수원 온라인 학습법 연수 개설
도내 일선교사 4천900여명 신청

  • 웹출고시간2020.04.01 21:07:17
  • 최종수정2020.04.01 21:07:17

충북도내 일선학교 교사들이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단재교육연수원이 개설한 '열린 배움길' 강좌를 수강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교육계가 각급 학교의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원격수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초중고 각 한 곳씩 원격교육 시범학교를 선정해 원격수업 일반화 모델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또한 학교별 원활한 원격수업 진행을 위해 스마트기기 대여 서비스와 인터넷 통신비 지원 계획을 세웠다.

120명으로 구성된 원격수업 교사지원단은 온라인 수업활용 콘텐츠 발굴과 보급을 본격화 했다.

원격수업을 준비하는 일선학교 교사들의 열의도 대단하다.

충북단재교육연수원이 1~2일 이틀간 도내 교사들의 온라인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온라인으로 찾아가는 열린 배움길' 연수에는 4천910명이 몰렸다.

이번 연수는 MS 라이브 이벤트와 유튜브 등을 활용해 90분간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다.

강사와 진행자는 화상강의를 통해 다양한 원격수업활용 방법과 노하우를 교사들에게 알려주는 방식이다.

단재연수원은 유튜브 채널도 개설해 온라인 수업 관련한 클래스팅 활용법, e-학습터 활용법, ZOOM 활용법 등 동영상을 올리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로드 할 예정이다.

단재연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원의 온라인 수업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화상대화 연수, 실시간 방송 연수, 혼합연수 등 다양한 방식의 연수를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원격수업에 낯설어 하는 일선교사들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교육지원청도 보은지역 각급 학교의 철저한 원격수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담임학교별 컨설팅에 들어갔다.

보은교육청은 일선학교의 온라인 학습지원 실태를 점검하고 원격수업 준비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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