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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소·염소 구제역 일제접종

공수의·마을담당 공무원 직접 참여

  • 웹출고시간2020.04.01 10:35:21
  • 최종수정2020.04.01 10:35:21
[충북일보] 보은군은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이달 중 지역 소·염소 3만8천861마리에 대해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가축방역 협의회는 소·염소 구제역 일제접종 정례화 방침에 따라 지난 1월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접종시기를 4월과 11월로 결정했다.

올 상반기 일제접종은 이달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실시된다.

대상은 최근 4주 이내 접종한 가축, 2주 이내 출하예정인 가축과 1차 접종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신생 가축 외에 소 740호 3만1천251마리, 염소 138호 7천610마리다.

군은 이번 일제접종에서 지난해 하반기와 마찬가지로 소 농장별 담당 공무원제를 실시한다.

담당 공무원 209명은 공수의 접종을 제외한 자가접종 농가 중 1인당 2~3농장을 맡아 백신접종과 소독 실시여부 등 전반적인 농장 방역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소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의 경우는 공수의 6명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접종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제역 일제접종을 마치고 4주가 지난 뒤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모니터링도 진행된다.

검사결과 항체양성률이 소 80%, 염소 60% 미만일 경우 해당 농가에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소·염소 사육농가는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반드시 기간 내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농장소독, 예찰 등 차단방역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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