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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진흥원-가경터미널시장 활성화 협약

진흥원, 급여 공제·전통시장 상품권 구매
매주 수요일 '장보기 날' 추진

  • 웹출고시간2020.03.31 15:59:04
  • 최종수정2020.03.31 15:59:04

연경환(왼쪽) 충북기업진흥원장과 임헌섭 가경터미널시장 상인연합회장이 31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은 31일 가경터미널시장 상인연합회와 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부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인 가경터미널 시장을 돕기 위해 연경환 기업진흥원장을 포함한 전직원이 뜻을 모아 이뤄졌다.

충북기업진흥원은 필요한 물품 구입시 가경터미널 시장 입점엄체 물품 우선 구매, 매주 수요일 '전직원 전통시장 장보기 날'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연 원장을 포함한 기업진흥원 직원 40여 명은 향후 3개월 동안 매달 급여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공제해 800만 원 어치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한다.

연 원장은 "가경터미널 시장을 돕기 위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며 "비록 작은 일이지만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인 가경터미널 시장 상인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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