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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3.30 16:27:28
  • 최종수정2020.03.30 16:27:28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제주와 전남에서 채집되면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30일 청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년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처음 채집됐을 때 발령한다.

올해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보다 2주 정도 빨라졌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 중 20~30%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시 보건소는 권장 접종 시기에 맞춰 연중 아무 때나 예방 접종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성인 가운데 면역력이 낮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와 일본뇌염 유행국가 여행자는 권고 일정에 맞춰 의료기관을 이용해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 매개 모기의 활동이 시작돼 야외 활동뿐 아니라 가정에서 모기 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야 한다"며 "만 12세 이하인 경우 지정 의료기관을 이용해 접종하면 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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