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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온뱅크' 출시 두달만에 8만 가입자 돌파

상호금융권 최초 비대면 조합원 가입·계좌개설 가능

  • 웹출고시간2020.03.30 16:34:21
  • 최종수정2020.03.30 16:34:21
[충북일보] 신협중앙회는 모바일뱅킹 서비스 '온(ON)뱅크'가 출시 두 달만에 가입자 수 8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온뱅크'는 상호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조합원 가입 및 출자금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가장 큰 장점은 신협의 비과세 혜택을 조합 창구 방문없이 온뱅크를 통해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모바일만으로 누릴 수 있는 비과세 '세테크'를 활용하기 위해 월 평균 400여 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온뱅크는 패턴, 지문, 얼굴, 간편 비밀번호로 가입은 물론 금융거래도 가능하다.

보안매체 없이도 송금(최대 200만 원)이 가능하며, SNS(연락처, 카카오톡) 이체는 100만 원까지 수수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메뉴 이동이 가능한 '음성뱅킹 서비스'가 제공돼 모바일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 온뱅크를 통해 신협 예금 평균 금리를 적용한 공통금리 전용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전용상품인 '유니온 정기적금, 정기예탁금, 자유적립적금'을 통해 비과세 혜택(농특세 1.4%는 부담)을 누릴 수 있다.

온뱅크 전용 예금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출시 후 2달만에 2천억 원의 예금이 유치됐다.

예금 뿐만 아니라 생계형 긴급자금과 신규대출 수요자를 위한 모바일 신속대출 서비스도 제공된다.

전용상품인 '815 마이포켓 신용대출금'은 최대 500만 원까지, '815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의 온뱅크는 1천300만 이용자들의 금융관련 요구를 집약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내 손안으로 들어온 신협, 온뱅크를 통해 우리 국민 누구나 전국 883개 신협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든든한 신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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