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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새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괴산순정농부' 개발

순정농법으로 소비자 신뢰 높이겠다는 의지 담아

  • 웹출고시간2020.03.30 11:25:09
  • 최종수정2020.03.30 11:25:09

괴산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괴산순정농부'.

ⓒ 괴산군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에서 생산하는 모든 농특산물은 '괴산순정농부' 상표를 달고 출하된다.

괴산군은 30일 지역을 대표하는 새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괴산순정농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괴산순정농부'는 청정괴산이 주는 자연 그대로를 올곧게 담아 전하겠다는 농부의 마음을 표현했다.

순정농업으로 정성껏 가꾼 최상의 농·특산물을 올바르게 관리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온전하게 전해 신뢰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군은 지난해 공동브랜드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폭넓은 지역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그룹·농업인단체장 등으로 자문위원단을 운영했다.

공동브랜드 명칭(네이밍) 공모에 이어 여러 차례 평가회와 보고회를 열어 구체적인 밑그림을 완성했다.

군은 이번 공동브랜드 개발 과정에서 괴산의 순정농업과 친환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강조하면서 소비자에게 친근감과 신뢰를 주는 이미지 찾기에 주력했다.

괴산군 만의 차별성과 소비 경향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등 독창성을 살렸다.

군은 '괴산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조례'를 개정해 지역의 각종 농특산물에 '괴산순정농부' 공동브랜드를 사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엄격하고 철저한 품질 관리로 시장을 공략해 지역 농특산물이 소비자한테서 더욱 더 신뢰받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현재 괴산군에서 혼용하는 각종 농특산물 브랜드를 통합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외 유통시장을 공격적으로 선점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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