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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3.29 18:35:58
  • 최종수정2020.03.29 18:35:58
[충북일보 성지연기자] "아무래도 PC방에 갈 수 없으니 모바일 게임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코로나19의 여파가 게임 업계까지 미쳤다. PC방을 이용해야하는 온라인 게임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모바일·콘솔게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자제를 권고했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계서비스 더로그에서 발표한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이번 달 3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2천544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4.2% 감소했다.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주간 사용시간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8.8% 감소한 수치다. PC방 주이용 대상이 학생이고 아직 개학 전인 것을 감안 했을 때 이번 하락세는 큰 편으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게임 업계도 PC방 이용자 이벤트를 조기 종료하거나 집에서 접속하는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 시내 한 PC방 이용자는 "예전보다 이용하는 사람도 확실히 줄었다. 오더라도 다들 마스크를 끼거나 손소독제를 수시로 사용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다온라인 게임과 달리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콘솔 게임과 모바일 게임의 수요는 급증하는 추세다.

콘솔 게임 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해 공급의 감소와 수요의 급증을 겪고있다.

코로나19로 중국의 생산공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공급량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사람들은 콘솔게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이다.

최근 출시한 닌텐도의 '동물의 숲 에디션'은 출시와 동시에 구매를 위한 행렬이 열렸다. 오프라인에서는 소량 입고되는 동시에 매진되고 있고 인터넷에서는 웃돈을 주고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다. 꾸준히 온라인에 게제되고 있다. 집에서 게임과 운동을 동시 할 수 있다는 '링피트 어드벤쳐'도 이와 다르지 않다. 정가 8만4천800원으로 출시됐지만 인터넷에서는 정가의 3배~5배가 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었다.

한 청주 시민은 "코로나19로 바깥에서 운동도 못하고 답답하기만 해서 요즘 유행하는 닌텐도를 알아봤다"며 "구하기도 힘들고 생각보다 가격도 너무 비싸서 엄두를 못내고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 게임도 예년과 비교했을 때 수요가 급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횟수와 이용 시간도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무료 모바일 게임에 대한 추천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직 개학하지 못한 아이들이 PC방 출입도 어려워지면서 모바일 게임을 이용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과 게임 이용을 위한 과금에 대한 우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이용자는 "코로나 터지기 전에는 주 1시간 게임을 하던 아이에게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평일 1시간씩 게임을 시켜줬다"며 "자꾸 캐릭터를 사고싶어하는 아이 때문에 어디까지 현질(과금)을 이해해줘야 하는지 고민"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에 '허락해도 된다'와 '시작부터 해주지 말아야 한다'는 등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코로나19로 격리된 기간동안 모바일 게임으로 1년 모은 적금을 모두 써버린 경우도 발생했다.

게임을 위한 현금 결제가 모바일 과금이 아닌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선불카드로도 가능해지면서 '현질 문화'가 아이들 사이에 번져 부모들의 고민은 더 깊어지고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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