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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코로나19 확산 대응 총력전 돌입

감염원조사 TF팀 신설,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 확대

  • 웹출고시간2020.03.29 14:39:45
  • 최종수정2020.03.29 14:39:45

충주시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다.

시는 지역 내 확진자들의 감염경로 파악이 어렵고, 역학적 관련성 없이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방역체계의 정비 및 강화에 나섰다.

시는 먼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의 감염경로 역학조사 실시와 확진자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이동 경로를 확인해 접촉자 확인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감염원조사 TF팀을 신설 운영한다.

감염원조사 TF팀은 보건소 과장급을 포함한 총 11명으로 구성해 TF팀의 권한과 신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설된 감염원조사 TF팀은 단장 1명, 역학조사관 4명, 역학전담간호사 2명, 전문행정요원 3명, 충주경찰서 지능팀 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충주에서 발생한 10명의 확진자와 신규 발생하는 확진자에 대해 이동 동선 및 CCTV 확인, 날짜별 동선 구글 맵핑, 관외 동선 파악 등 확진자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면밀히 파악해 연관성을 찾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의사의 진단에 따라 경미한 증상이 있는 시민들도 조속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시 보건소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해 25일부터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드라이브 스루 검사는 검사 대상자가 확인과 문진, 진료와 같은 검체 채취와 안내문 배포 등 일련의 검사 과정을 대면접촉 없이 차량에 탑승한 채로 진행 가능한 검사 방식이다.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할 경우 반드시 혼자 자차를 이용해야 하며, 부득이 가족과 보호자 등과 동승하는 경우 선별진료소에서 한 명씩 내려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모두 함께 예방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충실히 실천해야만 지역사회 감염을 원천 봉쇄할 수 있다"며 "시에서도 가능한 모든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코로나19 종식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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