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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선별진료소 강화. '음압텐트 설치'

코로나19 극복 위한 체계적 대응, 군민과의 협조로 청정지역 '굳건'

  • 웹출고시간2020.03.29 14:42:09
  • 최종수정2020.03.29 14:42:09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전국적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코로나19에 맞서 영동군이 대응체제를 한층 강화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보건소에서 운영중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음압텐트를 설치해 본격 가동했다.

음압텐트는 텐트 내부에 음압기를 이용, 실내의 압력을 외부보다 낮춰 텐트 내부의 오염된 공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설계했다.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특히, 감염력이 큰 질환 발생 시 선별진료소로서 이용이 가능해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를 초기에 선별해 감염성을 차단하는데 효과적이다.

공기압을 이용, 신속 설치가 가능한 에어텐트형으로 1천70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2개의 동으로 구분돼 있으며, 각각 문진과 검체 채취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공중보건의와 전문보건인력 23명이 1일 3개조씩 교대근무로 휴일도 없이 빈틈없는 선별진료업무를 수행중이다.

군은 음압텐트 설치 외에도 많은 시설과 장비를 확보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의 관문인 경부선 영동역과 영동병원에 적외선체열감지카메라시스템을 설치해 가동중이며, 주요 진입 국도에 설치된 5개의 거점체온측정소에서 총10대의 휴대용 열화상카메라를 적극활용하고 있다

또한, 영동역 외 주요공공기관 5개소에 자동 손소독기를 설치는 군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정확한 감염여부 확인을 위해 군보건소에는 이동형 X-ray기를 운영중이며, 가축방역소독차 3대와 산불진화차량 4대 등 총7대의 방역 가능 차량을 지역 곳곳에 투입해 꼼꼼한 차단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영동에는 현재까지 단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굳건히 감염병 청정지역을 사수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계속되는 격무에 직원들도 힘들고 지칠 때도 있지만, 군민 응원에 힘입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장비 확충과 선제적 대응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과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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