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양당의 안하무인 정치는 혁파돼야할 쌍적폐 정치" 주장
4·15총선 릴레이 인터뷰- ⑭더불어민주당 이후삼(제천·단양) ◇이번 선거 어떤 각오로 임할 것인가 "당선된 지 1년 9개월 지났다.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를 받는 입장이기 때문에 좀 더 조심스럽다. 유권자들을 만나는 과정 자체가 지난번과는 다른 마음가짐이다. 지역의 오래된 숙원사업 대부분이 시작 단추를 꿰기 시작했다. 제천·단양지역은 지난 4~5년간 정치적 공백상태였다. 중앙정치권부재로 인해 SOC나 경제 활성화 부분이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것이 사실이다. 충북선 고속화가 예타 면제 사업으로 선정됐고, 제천영월 고속도로가 기재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다. 신림~봉양, 금성에서 수산 구간 등 도로 인프라들이 국토부에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 이제 시작하는 단계들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고 경제·사회·문화적 활력을 갖는 도시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의 모범이 되는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 내는 도시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포부가 있다." ◇이번 선거 어떤 프레임으로 보나 "정치적으로 보면 대통령 임기가 반환점을 돌았다. 국민 여러분들의 각 분야마다 공과에 대해서는 다양한 판단이 있을 것이다. 대통령께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일단 한시름 놓은 상황이다. 당내 공천배제 결정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던 인지도 높은 인사들이 하나 둘 당에 복귀했기 때문이다. 지난 25일 청주 서원의 오제세 4선 의원을 끝으로 임해종 중부3군, 맹정섭 충주 전 예비후보가 화를 풀고 당에 복귀했다. 만약 이들이 끝까지 고집을 꺾지 않았다면 민주당은 무척이나 곤란한 입장이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 전날(25일)까지 무소속 출마를 고집했던 오제세 의원의 경우 각종 여론조사로 볼 때 무소속 신분이라고 해도 20%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청주 서원은 박빙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민주당 이장섭 후보 입장에서 오 의원의 무소속 출마는 총선패배라는 아픔을 안길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런 이유 때문일까.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까지 오 의원 설득에 나섰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임해종 중부3군 전 예비후보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단수 공천된 임호선 후보의 인지도는 상대후보인 통합당 경대수(2선) 후보에 비해 훨씬 뒤떨어진다는 평가가 중론이었다. 임 후보는 물론 변재일 도당위원장,
4·15총선 릴레이 인터뷰- ⑭더불어민주당 이후삼(제천·단양) ◇이번 선거 어떤 각오로 임할 것인가 "당선된 지 1년 9개월 지났다.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를 받는 입장이기 때문에 좀 더 조심스럽다. 유권자들을 만나는 과정 자체가 지난번과는 다른 마음가짐이다. 지역의 오래된 숙원사업 대부분이 시작 단추를 꿰기 시작했다. 제천·단양지역은 지난 4~5년간 정치적 공백상태였다. 중앙정치권부재로 인해 SOC나 경제 활성화 부분이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것이 사실이다. 충북선 고속화가 예타 면제 사업으로 선정됐고, 제천영월 고속도로가 기재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다. 신림~봉양, 금성에서 수산 구간 등 도로 인프라들이 국토부에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 이제 시작하는 단계들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고 경제·사회·문화적 활력을 갖는 도시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의 모범이 되는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 내는 도시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포부가 있다." ◇이번 선거 어떤 프레임으로 보나 "정치적으로 보면 대통령 임기가 반환점을 돌았다. 국민 여러분들의 각 분야마다 공과에 대해서는 다양한 판단이 있을 것이다. 대통령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