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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밀집·신천지·고령자' 집중 발생

***충북 코로나 확진자 분포도 따져보니
도내 확진자 40명 중 절반이 청주·충주 등 도시지역서 발생
가족·마을 내 소규모 집단감염 확인…신천지 관련 확진자 6명
60대 이상 노령 확진자 전체 30%…최근 해외유입 사례 나타나

  • 웹출고시간2020.03.26 21:17:20
  • 최종수정2020.03.26 21:17:20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국 수치와 비교 시 충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규모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감염 경로가 매우 다양해 지역사회 감염 차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확진자의 감염원을 자세히 살펴보면, 감염유형을 크게 몇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인구가 많은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다.

26일 기준 도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40명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0명 △충주 10명 △괴산 11명 △음성 5명 △증평 2명 △진천 1명 △단양 1명으로, 시(청주·충주)지역에 절반이 몰려 있다.

인구가 밀집된 도시지역에서는 최초 감염원이나 확진자 동선 및 접촉자 파악이 어렵다.

충주의 경우 확진자 10명 가운데 6명의 감염 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가족 간 집단감염도 발생했다.

지난 5일 청주시 탑동에 사는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아내와 함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30대 개인택시 기사의 부모(A·B씨)와 아들로, 함께 자가격리 중이었다.

마을 내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도 보고됐다.

지난 4일 괴산군 장연면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이 지역에서만 모두 10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신천지교회 관련 확진자는 6명으로, 주로 신천지 신도의 접촉자였다.

연령별로는 20~50대가 26명(65%)으로 절반을 넘었고, 확진자의 3분의 1 가량은 60대 이상 노령 확진자(12명·30%)였다.

최근에는 해외 유입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증평 거주 60세 여성은 지난 24일 미국 뉴욕에서 입국한 뒤 25일 발열과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또한 도내 40번째 확진자인 청주 거주 21세 남성은 지난 10~20일 유럽(영국, 프랑스 등)여행을 한 뒤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현재까지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4분의 1 수준인 10명에 이른다.

도 관계자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 도시나 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했고, 최근 전국적으로 해외유입 환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조금 더 힘을 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도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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