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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농협은행, 돌풍피해농가 일손돕기 나서

생산적 일손봉사 수당은 이웃돕기 성금 기부

  • 웹출고시간2020.03.26 16:10:58
  • 최종수정2020.03.26 16:10:58

태용문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 황주상 농협음성군지부장, 반채광 음성농협 조합장 등 농협 직원들이 인삼밭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가 일손돕기 활동으로 돌풍 피해농가와 소외된 이웃을 돕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태용문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과 직원 20여 명은 26일 음성군 생극면에 인삼농가를 찾아가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일손돕기에는 황주상 농협음성군지부장과 반채광 음성농협 조합장 등 지역 농협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이날 태 본부장은 음성군청을 방문해 음성군·농협 제휴카드기금 2천5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 음성군이 추진 중인 '범군민 농촌일손돕기' 소식을 접하고 동참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농가를 찾았다.

일손돕기 활동이 이뤄진 곳은 지난주 목요일 갑자기 불어닥친 돌풍으로 피해를 입은 인삼농가다.

직원들은 손상된 가림막과 지지대를 철거하고 새로 설치하는 등 피해복구에 하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일손돕기를 통해 1인당 2만 원씩 지급받는 생산적 일손봉사 수당은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하기로 했다.

태 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농촌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농협은행도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해 가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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