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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광역·기초단체장 평균 재산 10억8천983만 원

김재종 옥천군수 가장 많아…이시종 지사 12억3천473만 원 신고
광역·기초의원 평균 재산 8억1천173만 원
청주시의회 11억2천582만 원으로 가장 많아

  • 웹출고시간2020.03.26 17:29:30
  • 최종수정2020.03.26 17:29:30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내 광역·기초단체장(12명)의 평균 재산은 10억8천983만 원, 광역·기초의원(161명)의 평균 재산은 8억1천173만 원으로 조사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관보에 공개한 '2020년 정기 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이시종 지사는 지난해 대비 2억8천399만 원 감소한 12억3천473만 원을 신고했다.

서울에 소유한 아파트 가격이 10억8천만 원에서 12억2천400만 원으로 올랐지만, 배우자가 오송에 소유한 아파트(2억5천200만 원)를 팔고 대출금을 갚으면서 재산이 줄었다.

같은 기간 예금은 생활비 지출 등의 이유로 2천213만 원(2억1천957만 원→1억9천744만 원) 감소했고, 채무는 1억1천944만 원(2억 원→3억1천944만 원) 증가했다.

김병우 도 교육감이 보유한 재산은 지난해 13억1천657만 원에서 올해 14억4천730만 원으로 1억3천73만 원 늘었다.

증평, 경북 상주 등지의 땅값이 올라 토지 가액이 1억9천1만 원 늘었고, 월급 예금 및 배우자의 연금소득 수령으로 예금액은 7천871만 원 증가했다.

도내 시장·군수 11명의 평균 재산은 10억7천666만 원이었다.

김재종 옥천군수이 27억3천499만 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았고 박세복 영동군수가 17억5천883만 원으로 뒤를 있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14억2천267만 원, 한범덕 청주시장은 12억4천774만원을 각각 신고했으며, 나머지 기초단체장은 10억 원 이하였다.

충북도의원 29명의 평균 재산은 7억9천633만원으로, 지난해대비 3천779만 원 감소했다.

최고 재력가인 박상돈(청주8) 의원이 39억9천570만 원을 신고하는 등 7명의 도의원이 10억 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했다.

장선배(청주2) 도의장의 재산은 4억7천691만 원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충북공직자윤리위원회는 도내 기초의원 132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도보를 통해 공개했다.

신고재산 총액 분포를 보면 △1억 원 미만 12명(9.1%) △1억~5억 원 56명(42.4%) △5억~10억 원 미만 32명(24.3%) △10억~20억 원 미만 18명(13.6%) △20억~50억 원 14명(10.65)이다.

기관별(재산평균액)로는 청주시의회가 11억2천582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4억1천201만 원을 신고한 옥천군의회가 가장 적었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시·군의회 의장은 하재성 청주시의장(46억7천227만 원)이었고, 김외식 옥천군의장은 유일하게 마이너스 재산(-2천186만 원)을 신고했다.

도내 기초의원 가운데 최고의 재력가로는 46억7천739만 원을 신고한 박해수 충주시의원이 꼽혔다.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한 기초의원은 7명이었고 임만재 옥천군의원의 보유 재산(-1억4천819만 원)이 가장 적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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