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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전통시장 5일장 전면 휴장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 차원

  • 웹출고시간2020.03.26 13:12:15
  • 최종수정2020.03.26 13:12:15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 전통시장 상인회는 오는 4월 5일까지 전통시장 5일장 휴장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5일장 휴장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차원이다.

상인회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20일까지 자체 휴장을 하면서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될 것을 기대하며 전통시장 개장 준비를 해왔다.

하지만 초·중·고교 개학이 4월 6일로 재연장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범국가적으로 추진되면서 음성군과의 협의를 거쳐 휴장을 결정했다.

조병옥 군수는 "현재로서는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가장 좋은 방책이기에 휴장을 권고드렸다"면서 "휴장을 결정한 전통시장 상인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하루 빨리 군민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전통시장 방역을 주 2회 실시하고, 개인위생을 위해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배부했다.

군은 향후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 5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 사업을 추진해 그 동안 침체된 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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