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마스크 미착용자 택시 승차 거부 한시적 허용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위해 적극적인 자세 보여

  • 웹출고시간2020.03.26 11:00:45
  • 최종수정2020.03.26 11:00:45

충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해 27일부터 4월 5일까지 마스크 미착용 승객에 대한 택시기사들의 승차 거부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의 하나로 27일부터 4월 5일까지 마스크 미착용 승객에 대한 택시기사들의 승차 거부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시는 운전자와 승객 간 거리가 좁고 밀폐된 택시 특성상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지역 내 감염이 확산할 수 있다고 보고 택시발전법상 '정당한 사유'로 판단해 이처럼 결정했다.

택시발전법은 택시 운수 종사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여객의 승차를 거부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의 확산 속도, 지역사회 전파력 등을 고려해 한시적 허용 기간의 연장·종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감염을 막아내기 위해 시민 상호 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금 불편하더라도 나뿐 아니라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에서는 지난달 25일 이후 모두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