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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식목일 행사 취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읍·면 자체 추진

  • 웹출고시간2020.03.26 10:55:08
  • 최종수정2020.03.26 10:55:08

충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75회 식목일 행사'를 취소한다.(사진은 지난해 식목행사 모습)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75회 식목일 행사'를 취소한다.

시는 올해 목행동 가리공원에서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 정화 기능이 뛰어난 대왕참나무와 메타세콰이어를 시민과 함께 식재해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예방에 적극적인 대응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대신, 매년 식목일 행사에 실시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벌여 대추나무 외 3종의 묘목 총 236본을 각 18~19본씩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하고, 마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묘목을 심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행사는 취소됐지만 읍·면에 배부한 묘목을 심어 미세먼지 저감 및 녹색공간 조성에도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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