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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간부공무원, 코로나19 극복 급여 반납

국민들과 고통 나누기 위해 릴레이 선행 동참

  • 웹출고시간2020.03.26 10:55:32
  • 최종수정2020.03.26 10:55:32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급여 일부를 반납하는 릴레이 선행에 나섰다.

시는 충주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및 5급 이상 간부공무원 84명이 3개월 동안 본인의 급여 중 2020년 급여인상률 2.8%에 상당하는 금액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진 반납한 재원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각종 시책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시는 6급 이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 모금 운동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충주시청 전 직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율적으로 급여 일부를 충주사랑상품권을 구입할 예정이다.

상품권 구매는 직급별로 5급 이상 50만 원, 6급 20만 원, 7급 이하 10만 원이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상권이 위축되고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들의 성금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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