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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

군내 기관사회단체 너도 나도 동참 릴레이

  • 웹출고시간2020.03.26 10:33:48
  • 최종수정2020.03.26 10:33:48

음성군 소이면 이장협의회가 도로에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을 호소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한다.

군은 오는 4월 5일까지를 코로나19 국면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는 인식아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노래방, PC방 등 집단감염위험시설 496개소를 대상으로 운영제한을 강력히 권고할 예정이다.

부득이 운영하는 시설에 대해선 예방조치 준수 여부 등 현장 지도 점검 등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불이행 시 행정명령을 발동할 계획이다.

군은 홈페이지와 블로그, 소식지 등에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지침을 게시하고 홍보 포스터를 배부했다.

또 마을방송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을 호소하는 재난문자서비스를 발송해 전 군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공직자들도 대면회의 보고 및 출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회식이나 사적인 모임을 최소화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앞장서고 있다.

군내 기관사회단체 또한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정부방침에 발맞춰 비대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일례로 음성군 전통시장 상인회는 오는 4월 5일까지 전통시장 5일장의 전면 휴장에 들어갔다.

9개 읍·면 주요 사회단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현수막을 곳곳에 게시하며 군민들의 동참을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군민들도 지역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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