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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 학생들, 대구의료원에 응원 물품 보내

성금 모아 의료진에 필요한 물품 구매 우송

  • 웹출고시간2020.03.25 16:33:13
  • 최종수정2020.03.25 16:33:13

중원대 학생 대표가 대구의료원에 물품을 후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중원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들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거점 병원인 대구의료원에 음료, 간식, 손 소독제 등 물품을 보내 응원했다.

학생들은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재학생, 졸업생, 교수, 학부모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여 10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어 대구의료원에 연락해 의료진이 필요한 물품을 일일이 확인, 구매해 우편으로 보냈다.

학생들은 "작은 마음들이 모여 큰 에너지가 돼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힘내고 건강하시라"는 손편지도 전했다.

중원대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은 매년 괴산지역 대표 행사인 고추축제에 참가해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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