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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군,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추진

홍보전단지 배부, 점심시간 시차운영

  • 웹출고시간2020.03.25 11:29:16
  • 최종수정2020.03.25 11:29:16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과 진천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추진해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자와 비감염자 간 접촉 가능성을 줄이자는 취지로 정부차원에서 적극 권장하고 있다.

지난 21일 정세균 국무총리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담화문'을 발표하며 전 국민의 동참을 호소했다.

증평과 진천군은 홍보 전단 5만장을 제작해 전 세대와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부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등에 현수막을 내거는 등 대대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홍보전을 펴고 있다.

시내버스 정류장에 설치한 버스정보안내 단말기, 마을 방송, 옥외전광판, SNS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매체를 활용해 주민 참려를 독려하고 있다.

점심시간 시차운영도 25일부터 시작한다.

특히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방역' 체계로의 전환 분위기를 조성하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종교 문화 체육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진천과 증평군은 공적마스크 수요를 줄이기 위해 25일부터 감염우려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면마스크를 착용토록 권장했다.

이와함께 대인 접촉 최소화를 위해 재택근무, 휴가 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하고 업무 중 감염을 막기 위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다.

또한 내외부 회의와 보고는 영상 또는 서면으로 대체하고 사적인 모임과 행사, 여행을 제한하기 위해 퇴근 후 가정으로 복귀를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이러한 지침을 위반해 코로나19 감염 전파 사례가 발생할 경우 엄중 문책을 예고하는 등 공직 내부에서의 거리두기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나하나 쯤'이 아니라 '나부터'의 마음가짐으로 세계적대유행(팬대믹) 단계로 접어든 코로나 사태를 가장 먼저 슬기롭게 이겨낸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증평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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