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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청정지역 지키기 유흥업소 앞장

보은지역 주점·노래방 속속 영업중단
보은읍·속리산 37곳 중 20곳 동참

  • 웹출고시간2020.03.25 11:11:36
  • 최종수정2020.03.25 12:50:56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지역 주점과 노래방 등 유흥업소들이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해 잇달아 영업을 중단하고 있다.

보은군과 보은경찰서에 따르면 보은지역 유흥주점 25곳 중 14곳이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간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 지역에는 보은읍 15곳, 속리산면 8곳, 마로·삼승면 각 1곳 등의 유흥주점이 등록돼 있다. 이 가운데 잠정적으로 영업중단에 들어간 업소는 보은읍 6곳, 속리산면 8곳이다.

또한 노래방 12곳 중 6곳도 영업을 잠정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보은지역 유흥업소 37곳 중 20곳이 코로나19 청정지역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났보은군과 보은경찰서는 지난 23일 유흥주점업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집단감염 위험이 있는 시설에 대한 영업중단 권고 방침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군과 경찰은 영업중단을 결정하지 못한 유흥주점 11곳과 단란주점업소 13곳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을 권고할 계획이다.

또한 보은지역 노래방 6곳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소규모집단 확산 방지를 위한 준수사항 등 점검을 벌여 영업 중단을 유도하기로 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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