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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3.24 17:20:01
  • 최종수정2020.03.24 17:20:01

한범덕 충북시장군수협의회장이 24일 코로나19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급여 일부 반납 방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시장군수협의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감내하고 있는 도민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급여의 일부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대통령과 장차관급 이상의 고위 공무원이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협의회도 뜻을 함께 하겠다는 취지다.

충북도내 11개 시·군의 단체장들은 각 상황에 따라 급여의 일부분을 자율적으로 반납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계획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의 경우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는 향후 2주가 코로나19 사태 종식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더욱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자체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실천하는 방침도 세웠다.

한범덕 협의회장은 "충북도민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서로를 위로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11개 시·군의 단체장은 충북형 긴급재난생활비의 집행을 조속히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물꼬를 트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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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