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서 신사명 최종 승인… 글로벌 전력·자동화 공략 의지
구자균 회장 "혁신을 넘어선 진화 통해 초우량 기업으로 도약"
LS산전이 'LS ELECTRIC'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구자균(왼쪽 네번째) LS산전 회장과 임직원들이 'LS ELECTRIC' 사명 변경을 축하 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김희란기자] 어떤 일을 맡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에 대한 신뢰다. 직접 이끌어갈 사업체에 관한 것이라면 더욱 믿을만한 상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디자인과 마케팅 작업도 그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사업체를 시작하려면 전반적인 디자인이 필요하다. 첫 이미지를 결정하는 로고와 명함, 간판디자인과 인쇄물부터 내부 시설과 실내 디자인 등까지 시선이 닿는 모든 것이 디자인이다. 4년 전 청주 봉명동에 '비율디자인'의 문을 연 육인식 대표는 자연스러운 신뢰를 앞세운다. 직접 카페와 음식점을 운영해보며 느꼈던 불편한 점을 모두 실무에 녹였다. 사업을 시작하는 이들이 신경 써야 하는 분야는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분야가 다른 디자인 작업을 위해 이곳저곳을 찾아다녀야 했다. 하나의 공간을 완성하기까지 지나친 번거로움이 있었다. 디자인을 전공하며 부전공으로 인테리어를 택했기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했다. 필요한 모든 디자인을 '비율'에 맡길 수 있는 시스템이다. 뛰어난 디자인 감각을 애써 뽐내지 않고도 스며들 듯 인식씨의 디자인을 인정하게 하는 것이 그의 영업 비법이다. 일을 의뢰하기 위해 '비율'에 들어선 고객들은 일단 비율의 인테리어에서 안심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전국 2번째 규모인 제천 신월동 고추시장 내 80여 점포가 불법증축에 따른 이행강제금을 부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고추시장 상인들은 불법증축을 인정하면서도 작업 및 운영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증축이라며 시의 처분에 항변하고 있다. 제천시에 따르면 앞서 시는 고추시장 상가의 불법증축에 따른 시정명령을 두 차례 내린데 이어 최근 이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예고장을 각 점포에 발송했다. 시는 상인들로부터 관련 의견서를 제출 받은 후 이행 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이지만 상인들이 증축 건물의 적법성을 입증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8월 관련 민원이 접수된 후 현지 확인을 걸친 결과 각 점포마다 준공 당시 시설에다 추가 증축 사실을 확인했다"며 "관련법에 의한 행정처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시의 방침에도 불구하고 상인들은 고추시장 조성당시부터 잘못된 행정절차로 현재의 상황이 발생한 것이라며 매우 곤혹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인 A씨는 "각 점포마다 적게는 120여 만 원에서 많게는 800만 원이 넘는 이행강제금을 내야 한다"며 "증축 부분에 대한 철거명령까지 내려지면 점포 운영이 매우 어렵게
4·15총선 릴레이 인터뷰-⑩미래통합당 김수민(청주 청원) ◇충북 유일 여성, 청년 후보로서 전략은 "충북에서 출마한 최고령자와 최연소자, 남성과 여성, 관록과 패기, 진보와 보수 등으로 주변 분들이 총선 구도를 재미있게 말씀해주신다. 만29살부터 최연소 타이틀로 의정활동 하다 보니 '출세했네', '성공했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최연소 타이틀이 개인적 명예를 떠나 사회적 국가적으로 속상한 타이틀이라고 생각한다. 경제 선진국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은 '기생충', 'BTS' 등으로 문화 최강국으로 올라섰지만 정치 수준은 낙후돼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사회·경제·문화와 비교해 우리사회 균형을 맞추는 추인 정치와는 괴리가 크다. 충북 최초 여성 후보, 청년 후보라는 것은 개인을 넘어 충북의, 대한민국 국가에 큰 의미 있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선거에 임하겠다." ◇이번 선거 어떤 프레임으로 보나 "선거 때만 되면 보수와 진보, 여당과 야당 등 양비론으로 간다. 양비론으로 바라보던 60~70대와 20~40대의 기준은 다르다. 문재인 정부 성공, 반문연대 등이 대두되고 있는데 이는 정무적, 정치적, 기술적으로 들어가는 액세서리다. 본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