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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농협, 전 조합원에 농업용 소금 지원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실질적 지원 만전"

  • 웹출고시간2020.03.24 16:00:48
  • 최종수정2020.03.24 16:00:48

변익수(왼쪽 세번째) 내수농협 조합장과 직원들이 농업용 소금 배송트럭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내수농협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내수농협은 2천700여 명의 전 조합원에게 농업용 소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소금 지원은 조합원 실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천만 원 상당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각 조합원에 대한 공급은 25일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농업용 소금은 농작물 재배나 축사의 소독 등에 다용도로 쓰여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영농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익수 내수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여러모로 농가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인 만큼,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영농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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