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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코로나19 트라우마 치유

도내 학생·교직원 마음건강 지원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20.03.24 15:37:25
  • 최종수정2020.03.24 15:37:25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교육청 마음건강증진센터가 코로나19 응급상황에 노출된 도내 각급 학교 학생, 교직원들의 마음건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된다.

이 프로그램은 장기간 휴업으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등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는 학생과 교직원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23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트라우마 발생·정서적 고위험군 전문의 상담 △학교 심리적 위기대응 컨설팅과 자문 △임상심리전문가 심리검사·평가 △외상극복을 위한 전문상담사 장기 지속상담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종료 후에도 안정기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소속 학교에서 사전 유선 문의 후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교자치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학교 응급심리지원팀'을 구성했다.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충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의학(병원) 등 유관기관과도 연계된다.

24일 현재 도교육청 소속 확진자는 학생 1명, 교직원 4명 등 총 5명이다.

마음건강증진센터는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응급상황 발생 학교현장을 방문해 교직원들에게 심리적 위기대응 등의 컨설팅과 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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