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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축제 3년 연속 도내 최우수 선정

충북도 농·특산물 판매 축제 평가
지난해 방문객 91만4천명·판매 88억300만원 실적

  • 웹출고시간2020.03.24 11:03:44
  • 최종수정2020.03.24 11:03:44

지난해 10월 보은읍 보청천 둔치에서 열린 보은대추축제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대추축제'가 충북도의 '2019 농·특산물 판매활성화'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보은군에 따르면 충북도 농·특산물판매축제 평가위원회가 도내 9개 시·군의 농·특산물축제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보은대추축제'를 최우수 축제로 뽑았다. 우수상은 옥천군 향수옥천포도복숭아 축제, 장려상은 괴산군 괴산김장축제·충주시 충주농산물한마당축제가 차지했다.

충북도는 지역축제의 농·특산물 판매 확대와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이 평가를 도입해 최우수 1곳, 우수 1곳, 장려 2곳의 시·군을 선정, 시상과 함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보은군에는 기관 표창과 함께 7천만 원의 상사업비와 유공자(공무원 1·민간인 1) 표창장이 수여된다.

충북도는 농업계, 관광학계 등의 민간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농특산물 판매액(15점) △농특산물 판매액 증가율(10점) △농특산물 홍보‧판매 우수사례(10점) △판매노력도(10점) △구매고객편의(10점) △안전관리(5점) △소비자 참여(10점)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해 현장평가, 축제평가 보고서를 바탕으로 평가했다.

'2019 보은대추축제'는 이번 평가에서 10개 평가항목 대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보은대추축제장에는 91만4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농·특산물 88억300여만 원 어치의 농·특산물이 판매돼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정상혁 군수는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참신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올 가을 다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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