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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장애인단체연합회, 코로나19 쾌유기원 간식 기탁

관내 7개 장애인단체 모금 통해 70만원 상당의 간식 전달

  • 웹출고시간2020.03.24 11:01:55
  • 최종수정2020.03.24 11:01:55

제천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생활치료센터의 환자와 의료진들을 위해 시 노인장애인과를 찾아 간식을 기탁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코로나 19와 싸우고 있는 관내 생활치료센터의 환자와 의료진들을 응원했다.

연합회는 최근 7개 장애인단체에서의 모금으로 마련한 70만원 상당의 간식을 제천 생활치료센터 2개소에 전달했다.

준비된 간식은 조성원 회장을 비롯한 7개 단체 회장들이 시청 노인장애인과를 거쳐 생활치료센터에 전달했다.

조 회장은 "코로나 19 환자 여러분들이 자연치유도시이자 청정지역 제천의 기운을 받아 하루 빨리 회복해 고향으로 복귀하시길 바란다"며 "환자치료를 위해 고생하시는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1만여 제천시 장애인들이 응원과 격려를 전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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