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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제천시장, 시민들께 "대단히 고맙고 감사"

역경을 극복하는 제천시민들은 '클라이머' 찬사
단체장의 4개월간 30% 급여 반납에 동참 약속

  • 웹출고시간2020.03.24 10:55:22
  • 최종수정2020.03.24 10:55:22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대단히 고맙고 또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신 덕분입니다. 우리는 할 수 있고 해낼 것입니다."

이상천 제천시장이 지난 23일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해 준 시민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시장은 "수많은 역경과 고난 등 어려운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합리적인 판단으로 끝까지 나아가 결국 위기를 극복하고 목표를 성취하는 능력을 '역경지수(AQ)"라 한다"며 "미국의 심리학자 '폴 스톨츠(Paul G. Stoltz)'는 역경에 대처하는 사람의 모습을 등산에 비유 해 3가지로 분류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자신의 경험과 능력, 지혜를 총 동원해 결국 등반을 성공하고 산을 정복하는 '클라이머(Climber)'가 가장 높은 부류"라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이 '클라이머'는 마치 14만 우리 제천 시민 여러분의 높은 시민 의식을 뜻하는 게 아닐까 싶다"며 "현재까지 제천시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없고 이는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신 덕분으로 대단히 고맙고 또 감사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여전히 '잠시 멈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한창"이라며 "부디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전제하에 지역 상권 적극 이용 등 최소한의 경제 활동은 지속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아울러 고통을 함께 나누고 이번 사태 해결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부에서 추진 중인 단체기관장의 4개월간 30% 급여반납 정책을 적극 지지하며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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