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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아름다운 도시녹지 공간 조성

가곡면 보발재와 구인사 가능 길 명품 가로수 길로 조성

  • 웹출고시간2020.03.24 10:59:54
  • 최종수정2020.03.24 10:59:54

단양의 가로수 명품 길 중 한 곳인 단양읍 상진리 벚꽃나무길과 보발재 가로수 길.

ⓒ 단양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관광1번지 단양군이 천혜의 자연경관을 더 빛나게 해줄 아름다운 도시녹지 공간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올해 1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명품가로수길 조성, 특색 있는 마을 꽃길 만들기 등 아름다운 녹지 공간 연출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명품 가로수길 조성을 위해 가곡면 향산 삼거리에서 시작해 보발재, 구인사로 연결되는 구간 도로변에 가로수를 보완해 가을이면 온통 울긋불긋 단풍으로 가득한 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4월말까지 가을철 단풍명소인 가곡면 보발재 일원에 1억6천만 원을 들여 400주의 단풍나무 식재에 나선다.

보발재 단풍길은 지난해 드론으로 촬영한 한 장의 가을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며 매스컴과 사진작가, 여행마니아 등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며 큰 인기를 끌었던 곳이다.

군은 이에 더해 단양·매포읍 주요 도로변과 국도 5·59호선 등 10개소에 4억3천만 원을 들여 명품 가로경관 조성사업도 추진하며 단양읍 상진리와 매포읍 평동리 도심에 1억6만 원을 투입해 가로수 생육관리 개선에도 나선다.

단양읍 상진리의 경우 단양강 잔도, 장미터널 등 트레킹 명소가 많아 곧 찾아오는 봄의 전령사 하얀 벚꽃 가로수들이 거니는 사람들에게 환상의 경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상진리 관문과 수변로 일원에는 달, 별, 감성간판 조명을 활용하는 야간경관 개선사업도 추진 중에 있어 상진리 일대가 감성을 자극하는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되는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지역에 특성에 적합하게 잘 가꾼 가로수로 단양읍 도심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조성했다는 평을 받는 버섯모양의 복자기 단풍도 체계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이외에도 군은 시가지와 고수·상진대교, 상상의 거리, 도담삼봉 일원에 4억 원을 들여 계절에 맞는 꽃 화분을 배치하며 가을 시즌에는 국화 향기 가득한 거리도 조성한다.

시책사업으로 1억8천만 원을 투입해 각 읍·면 도로변과 다중이용시설에 다년생 초화류를 식재하는 마을 꽃길 만들기도 추진하며 사업에는 각 읍·면 민간단체가 참여해 특색 있게 꾸밀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노력과 함께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의 이미지에 걸맞은 아름다운 도시녹지 공간 조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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